“매월 2회 취약계층·경로당 방문해 건강검사, 보건교육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이상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한파대비 건강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파대비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4,795가구와 공동생활경로당을 월 2회 방문해 기초검사와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겨울철 건강수칙과 질환별 응급처치 요령 등 보건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낮은 신체대사와 적은 활동으로 열을 잘 만들어 내지 못하고 추위에 취약해 보온에 더 신경을 써야 하므로, 군은 난방이 원활하지 않은 주거시설에 거주하시는 어른신들에 대해서는 경로당 등 공공시설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은 물론 주민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따뜻하게 옷을 입고, 갑작스런 야외활동은 자제하며,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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