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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1월 총 1만2415대 판매…올들어 최대 증가폭(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9062대, 수출 3353대를 포함 총 1만241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1.5% 증가한 수치로 올들어 최대 증가폭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연간 판매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누계 실적을 상회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1~11월 12만9648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효과로 전년 동월 및 누계 대비 각각 56.1%, 45.3%나 증가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0월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 했던 티볼리는 11월 누계로 국내에서만 3만9809대가 판매되면서 지난 2002년 렉스턴(4만3134대) 이후 13년만에 첫 4만대에 육박하는 차종이 되는 등 내수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출은 유럽지역에서의 티볼리 디젤 및 4WD 모델 론칭을 통해 유럽 지역 수출이 전년 누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수출 전체로는 전년 누계 대비 38.6% 감소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넘버원(NO.1)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며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해 가면서 효율적인 생산운용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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