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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총서 '한중FTA' 비준동의안 추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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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될 전망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과 이날 오전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을 추인했다.

새누리당은 오전 의원총회에서 박수로 합의안을 추인했다. 새정치연합도 같은 시간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일부 의원들의 반발과 의결정족수 미달로 지연, 오후에 의원총회를 속개한 끝에 추인했다.


여야는 곧바로 양당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 회담을 열어 합의서에 공식 서명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비준동의안을 합의 처리할 계획이다.

여야는 중국과의 FTA 비준동의안과 함께 베트남·뉴질랜드와의 FTA 비준동의안도 함께 처리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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