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임재범이 '히든싱어 4'에 출연해 탈락 위험을 넘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는 임재범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의 1라운드의 미션 곡은 임재범이 박정현과 함께 불러 유명해진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
노래가 끝나고 임재범은 무대가 아닌 객석 뒤편에서 등장했다. 임재범은 1라운드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았던 것. 임재범은 2라운드부터 노래를 불렀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임재범과 모창 능력자들은 '고해'를 불렀다. 만만치 않은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판정단은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다. 투표 결과 27표를 받은 임공훈, 24표를 받은 정영필이 탈락했다. 임재범은 22표를 받아 가까스로 탈락을 면했다.
3라운드에서는 '비상'이 미션 곡으로 주어졌다. 임재범은 모창 능력자 김민호, 김진욱과 함께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4라운드는 영화 '동감'의 OST인 '너를 위해'로 대결이 진행됐다. 임재범은 "지금은 더욱 부르기 힘든 곡이 됐다. 쉽지 않은 라운드가 될 것"이라 말했지만, '가장 임재범 같은 사람'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64표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한 임재범은 "신인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30년이나 노래를 불러서 안일하게 노래를 부른 적도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히든싱어4'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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