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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FA 정상호가 LG트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4년 총액 32억 원(옵션 2억 원 포함) 조건이다.
정상호는 2015년 시즌 SK에서 포수로 활약하며 총 113경기에 출전, 홈런 12개, 타율 2할5푼4리를 기록한 바 있다. 정상호는 타율이 높지 않으나 투수 리드 등 포수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다.
LG 구단은 정상호 포수 영입을 통해 지난 시즌 취약 포지션으로 지적됐던 포수 자원을 보강해 내년 시즌 전력을 증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는 정상호의 FA로 LG로부터 보상선수를 받을 수 있다. 정상호의 빈자리를 채울 포수나 FA로 이적할지 모를 정우람을 대신할 투수자원을 데려올 수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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