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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등 37개 자격시험, 내년부터 토요일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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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관세사 등 국가전문자격 37개 시험이 내년부터 토요일에 실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내년부터 공단이 위탁받아 시행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등 국가전문자격 37개 전 시험을 토요일에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일부 자격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 등을 고려해 토요일에 시범적으로 시험을 실시한데 이어, 공단이 시행하는 전 자격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공단은 시행일정과 일반적인 안내사항이 포함된 '2016년 국가전문자격 시행일정 사전공고'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지방거주 수험자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변리사 등 8개 자격시험은 시행지역이 확대된다.

변리사 1차시험, 관광통역안내사 1차 시험, 관세사 1차시엄, 소방시설관리사 1-2차 시험, 수산물품관리사 1차 시험은 그간 서울, 부산, 광주, 대전에서만 실시됐으나 내년부터 대구로 확대된다. 서울에서만 치렀던 변리사 2차 시험은 대전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검수사, 검량사, 감정사 1-2차 시험지역도 기존 부산, 인천 외 광주까지 확대된다.


내년부터는 변리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변리사 자격시험의 1, 2차 시험이 분리 접수된다. 이에 따라 변리사의 응시수수료도 변경된다.


아울러 문화재수리기술자 시험일정은 기존 10월에서 3월로 변경되어 시행되고, 국내 여행산업 활성화에 따라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은 연2회로 확대 시행된다. 청소년상담사 시험의 경우 여성가족부의 특별 요청에 따라 2016년만 1회 추가 시행된다.


박영범 이사장은 “연간 300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공단이 시행하는 다양한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며“정부 3.0시대, 수험생 한분 한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격별 세부시행계획 공고는 시험일 90일 전에 국가전문자격시험(www.Q-net.or.kr) 자격별 홈페이지에 별도로 공고 되며, 기타 시험관련 사항은 공단 HRD고객센터(☏1644-80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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