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총 열어 분기배당제 도입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종합건설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조 상장기업인 삼환까뮤(대표 손병재)가 회사명을 '까뮤이앤씨(CAMUS E&C)'로 바꾸기로 했다. 또 분기배당제를 도입해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한다.
삼환까뮤는 27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과 분기배당제 도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삼환까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인수ㆍ합병(M&A)을 통한 최대주주 변경 후 기존 인지도를 감안해 사명을 유지해 오다가 최근 새 사명과 CI(Corporate Identity)를 확정했다.
업계 내 PC공법 인지도가 높은 '까뮤'를 계승해 공업화건설에 강점을 가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의 기존 모회사는 삼환기업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적용된 까뮤이앤씨의 'C'를 형상화한 심볼은 완벽한 품질과 최고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정삼각형이 맞닿아 최고의 공간을 창조한다는 공업화건설의 우수성을 담았다"며 "신뢰감을 주는 푸른색과 무한한 상공을 향해 곧게 뻗어가는 형상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분기배당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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