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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상아프론테크 목표가 1만7500원으로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동종업체와 비교해 높은 ROE와 이익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7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201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0배인데 상아프론테크의 2015년 기준 동사의 PER은 14배, 16년 기준으로는 12배 수준"이라며 "기존 아이템들의 꾸준한 매출과 신규 사업군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어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받을 이유 없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향후 상아프론테크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부문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2020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규모를 10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혀 상아프론테크의 중장기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고객사의 물량 확대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 삼성 SDI 의 배터리 생산량 확대에 따라 동반 성장 등이 기대된다"며 "배터리의 전해질 누수를 막기 위한 부품의 경우 안전성과 직결되어 다른 경쟁업체가 쉽게 비집고 들어오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아이템 출시에 따른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패키징 필름 소재 부문의 성장 역시 부각되고 있다"며 "불소수지를 이용한 극미세 필터가 적용된 의료용 주사기 등 동사가 특화되어 있는 불소수지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 제픔들이 가세되며 신규 사업의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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