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의 청약접수 결과 최고 87.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주택형을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했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40가구(특별공급 17가구 제외) 분양에 2957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49㎡타입으로 2가구 모집에 175명이 접수해 약 8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59㎡A형 43.8대 1 ▲ 전용 59㎡B형은 31.6대 1 ▲전용 112㎡B형 25대 1 ▲전용 99㎡B형 21.6대 1 ▲전용 84㎡A형 9.5대 1 ▲전용 130㎡A형 6.4대 1▲전용 84㎡B형 4.6대 1 ▲전용 130㎡B형 4대 1 ▲전용 150㎡형 3.5대 1 등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 모집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최근 반포동 일대가 강남권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주거지인데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교육, 교통 등에서 반포동 최고 입지로 꼽혀 수요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이라며 "청약 당일까지도 견본주택 방문객이 꾸준하고, 문의전화도 많아 계약까지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 전용면적 49~150㎡로 총 8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57가구다.
단지는 주변으로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반포고 등 서울 최고의 명문학군에 속하는 곳에 위치해 있고, 학원가도 도보권에 위치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위치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이 가까이 있어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쉽고, 반포IC가 가까워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이밖에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초구립반포도서관 등 대규모 복합상업시설과 의료시설, 도서관 등도 가까이 있어 주거 편의성도 뛰어나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이 위치해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녹지환경도 갖추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목)이며, 계약은 8일(화)부터 10(목)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서초한양 사업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566-0399.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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