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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청량리 냄비밥에 대해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밥 편'에는 요리연구가 심영순, 걸그룹 레인보우의 재경,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해 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심영순은 청량리 냄비밥에 대해 "그 밥상에 너무 감동해서 눈물을 흘렸다"라며 "6.25 때 느꼈던 밥맛을 느껴서 눈물이 주룩 났다"고 말했다.
이어 "쌀이 좋고 안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예전에 친구 집에 놀러갔을 때 먹었던 향수가 느껴지는 음식이었다"라며 "시골 논두렁에서 막걸리와 곁들이는 음식이었는데 50년대에 먹었던 맛과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모른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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