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대학생 29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2015 KEB HANA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KEB HANA 장학금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현지 명문 대학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가정 학생 295명에게 미화10만달러 (1억1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KEB하나은행 호치민지점과 하노이지점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소재 추천학교를 방문해 장학생 200명에 장학증서, 장학금 및 기념품을 수여했다. 또 마닐라지점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EB HANA BANK은 각각 24일과 25일 필리핀 장학생 25명, 인도네시아 장학생 70명에 대한 수여식을 진행했다.
진성오 상근이사는 베트남 KEB HANA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이 장학금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어 장학생 여러분이 베트남 발전의 큰 초석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정치·경제·문화 등 많은 분야의 한국과 베트남 우호증진에 KEB HANA 장학생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