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이화학·독성·임상·부작용 정보 등 담고 있어 과학적 근거 제공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 등 40개 주요 한약 처방 정보가 공개됐다. 한방의료기관에서 주로 투여되는 한약 처방에 대한 이화학·독성·전임상 실험·임상 사례 등 과학적 자료를 모은 데이터베이스(DB)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한의학연) 신현규(K-herb연구단장) 박사팀은 보약(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 등)을 비롯해서 감기에 투여되는 한약(갈근탕, 소청룡탕 등) 등 총 40종의 주요 한약 처방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담았다. 신 박사팀은 2008년부터 한방의료기관에서 주로 투약되고 많이 사용되는 한약처방을 대상으로 직접 수행한 연구와 한국·중국·일본에서 발표한 관련 논문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축적했다.
임상 정보는 한약 처방에 대해 각 질환 별로 임상사례, 임상시험, 부작용 사례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각 사례는 성별, 나이, 투여 용량, 투여기간, 관찰지표, 병용 한약과 양약 등 여러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한약 처방에 대한 과학적·객관적 정보가 요구되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로 한약 처방의 안전성·유효성·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 책임연구원은 "한약 처방에 대한 과학적·객관적 근거를 계속 축적해 국민들이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믿고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정보는 한의학연이 운영 중인 전통의학 정보포털 오아시스(http://oasis.kiom.re.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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