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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주성엔지니어링, LGD 투자 수혜 분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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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LG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의 최대 수혜 업체가 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장대비 270원(3.99%) 오른 70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이날 3%대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2016년 LG디스플레이 투자의 중심이 OLED로 이동하면서 주성엔지니어링이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7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올려잡았다. 주성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생산용 박막봉지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OLED 패널의 핵심 소재인 발광소자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봉지공정은 OLED 생산의 핵심공정으로 고난이도의 기술수준이 요구돼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다"면서 "잠재적 경쟁자의 진입까지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에서 나오는 수혜를 오롯이 다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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