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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내년도 ‘활기찬 도농복합도시 건설’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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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2016 본예산 3,370억 편성, 전년 대비 3.5%↑…지역개발예산 150억 증액

장성군이 2016년 예산안으로 지난해 3,256억 원 보다 114억이 오른 3,370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5년 본예산 기준으로 약 3.5%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 3,217억 원과 특별회계 153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림 분야-657억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736억 ▲일반공공 행정 분야-126억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467억 ▲환경보호 분야-298억 ▲문화 및 관광 분야-115억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60억 ▲교육 분야-17억 등이다.


특히 올해는 활기찬 도농복합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고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예산을 지난해 보다 150억 증액했다.


이에 ▲도시계획도로 개설-69억 ▲농로포장 및 재포장사업-49억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조성-13억 ▲축령산 관광단지조성-39억 ▲제2황룡교 재가설-30억 ▲청운고가 보수보강-30억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풍요로운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농림 분야 예산도 87억 원을 증액했다. 공약사항인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신축비 12억 원을 비롯해 ▲농업미생물 배양센터 건립-8억 ▲장성삼채 융복합사업-6억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7억 등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안전한 장성 구축에도 힘쓴다. 올해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안전건설과를 4급부서인 재난안전실로 확대 개편하고 국가 대형재난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호남권 119특수구조대 유치에 성공한 군은 ▲황룡강 재해예방사업-19억 ▲재난방송시스템 구축-7억 ▲장성소방서 신설 용역비-2억 ▲다목적 CCTV설치 사업비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LH 3차임대아파트 건립과 오현마을 진출입로 설치, 신광 철도박스 확장 등 군의 숙원사업과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21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국가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최대한 절약해 알뜰한 재정을 구현토록 할 것”이라며, “민선 6기 매력있는 장성을 만들기 위해 내실있는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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