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바가지요금·원산지미표시 없는 부안 만들기 집중"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2016년을 외식업소의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원산지미표시가 없는 3無운동의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군은 24일 오후 2시 변산면 NH농협생명 연수원에서 300여명의 변산·진서면 지역의 외식업소 경영주가 참석한 가운데 3無운동 선포식과 친절 서비스 마인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16년을 외식업소의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원산지미표시가 없는 3無운동의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3無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축복의 땅’관광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업소, 친절한 업소로 탈바꿈하기로 다짐했다.
또 3無운동과 위생적인 상차림으로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외식업소 자정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와 함께 PNY커뮤니케이션 윤미영 강사가 친절?서비스 등 외식업소 경영주가 갖춰야 할 식당예절에 대해 강의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선포식에서 “지금까지 단 한건의 식중독 등 식품위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먹을거리 안전만큼은 걱정 없는 부안군을 위해 건강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시는 외식업소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채석강·내소사를 비롯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부안마실길 등 매년 8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부안을 다녀가고 있다”며 “외식업소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불친절·바가지요금·원산지미표시 등이 없는 3無운동을 통해 관광부안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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