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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키르키즈스탄 대통령 직속병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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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키르키즈스탄 대통령 직속병원 MOU 키르키즈스탄 대통령 직속 특별병원 방문단이 화순전남대병원과 상호교류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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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亞 의료시장 개척 박차"
"카자흐·몽골 등도 높은 관심~미국 네트워크 확대 추진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중앙아시아 의료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국제 네트워크를 늘려나가고 있다. 미국 의료시장으로의 길을 넓히기 위해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조용범)은 지난 16일 키르키즈스탄 공화국의 대통령 직속 특별병원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을 위해 굴미라 빌라리에바 부원장, 키르키즈스탄 국립대학교 아니사 보루바에바 부총장 일행이 화순을 방문했다.

양병원은 이날 협정에 따라 앞으로 여러 분야의 의학교육과 치료, 바이오메디컬 연구인력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협력사업을 대폭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화순전남대병원-키르키즈스탄 대통령 직속병원 MOU 키르키즈스탄 대통령 직속 특별병원 빌라리에바 부원장(왼쪽)이 조용범 병원장과 교류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키즈스탄은 인구 500만명의 산악국가로서, 1991년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했다. 북쪽으로 카자흐스탄, 서쪽으로 우즈베키스탄 등과 인접해있다. 한국의 산업화를 모델삼아 경제발전을 추진중이며, 문화 전반의 한류 열풍도 뜨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들어 중앙아시아 의료진과 의료관광업계의 방문도 활발하다. 지난 17일 '의료관광의 큰손'으로 평가받는 카자흐스탄의 여행사 대표와 러시아 수르구트 제5시립병원 의사 등이 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9일에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있는 노문병원의 잠간 잠치우 병원장과 의료관광업체 대표, 환자 등이 화순을 찾았다.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몽골의 제2도시인 오르혼지역 에르데네시에서 의료설명회와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을 찾은 이들은 의료시설과 진료 현장, 치유의 숲 등을 둘러보고 “쾌적한 의료환경과 최첨단 의료장비 등이 인상적”이라며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이라고 입모아 말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재단 김난향 부회장단이 병원의 초청을 받아 방문했다. 목포 출신인 김 부회장은 LA호남향우회 前이사장으로서, 미국에 거주하는 향우들의 구심 역할도 맡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키르키즈스탄 대통령 직속병원 MOU 카자흐스탄 의료관광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화순전남대병원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키르키즈스탄 대통령 직속병원 MOU 미국 LA한인축제재단 김난향 부회장이 조용범 화순전남대병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암투병 경험이 있어 특히 암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의 우수한 치료실적과 친환경 치유 인프라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국제보험이 통용되고, 의료비도 미국에 비해 거의 1/3수준”이라는 설명을 듣고 자세한 내역에 관해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40여년의 전통을 가진 ‘LA 한인축제’는 매년 40여만명이 참석, 미국내 생방송 중계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역사관·명품관 등을 통해 한국을 소개하는 장이 되고 있으며, 국내 농특산물 판매창구로서도 한몫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지자체들의 연계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용범 병원장은 “첨단의료기술과 휴양지 같은 치유환경, JCI 인증으로 입증된 안전하고 친절한 의료서비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 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외국인 환자유치 증진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강화와 암특화병원으로서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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