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24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한반도 북방지역 미래비전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열고 통일 시대 한반도와 북방지역의 공동발전 미래상을 제시한다.
이날 세미나는 장혜지 중국 길림대학교 교수와 세르게이 세바스티아노프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교수, 미무라 미츠히로 일본 동북아경제연구소 박사, 이창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등 4개국 동북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협동연구과제로 '한반도 북방지역 미래 종합발전 기본구상' 연구를 진행 중인 국토연은 이번 세미나에서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국토연 관계자는 "한반도가 통일을 이룩하게 될 경우 한반도의 북방지역은 '동북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품은 초국경 경제협력지역'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초국경 복합교통망, 초국경 연계생산네트워크, 초국경 협력도시권이 형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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