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240억원 규모의 3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증자는 보통주 480만주(240억원)로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라이프플래닛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24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난 19일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
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12월 출범 시 금융위원회의 설립 인가 조건인 5년간 총 1060억원의 자본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년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다. 2차년도인 지난해 38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약 12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가 예정돼 있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지난 2년간 국내 최초ㆍ유일의 인터넷생보사로서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오는 30일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출범함에 따라 온라인 보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