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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대선…집권당 시올리 후보 패배 인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집권당인 '승리를 위한 전선(FPV)'의 후보로 나섰던 다니엘 시올리가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올리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개표 결과가 최종 집계되기도 전에 패배를 인정했다.

시올리는 이날 대선캠프 본부에서 "대중들은 새로운 대통령으로 '공화주의제안당(PRO)'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후보를 선택했다"며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또 다른 대안을 선택한 것"이라며 대선 패배를 받아들였다.


이날 치러진 대선 결선 투표에서는 71% 개표가 진행된 현재 마크리 후보가 53.2%를 득표해 시올리 후보에 앞서고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도 일제히 마크리가 시올리에 앞섰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1차 투표에서는 37.1%를 득표한 시올리가 34.2%의 마크리에 앞섰으나 결선 투표에서 역전을 허용한 셈이다.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마크리 후보는 내달 10일 취임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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