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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무장칠거리 용당기놀이 재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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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무장칠거리 용당기놀이 재연행사 무장칠거리 용당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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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제4회 무장칠거리 용당기놀이 재연행사가 무장칠거리 용당기놀이 제전위원회, 고창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지난 20일 무장면 소재지 일원에서 열린 '무장칠거리 용당기놀이'는 칠거리 당산을 연행하며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빌던 전통 민속놀이다.


오랫동안 전승돼 오던 전통 민속놀이지만 일제강점기 일제의 우리문화 말살정책으로 사라져 가던 것을 2012년부터 고창문화원에서 복원하여 재연해오고 있다.

무장읍성 내 두 곳의 연못에 용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토대로 용신과 무장 칠거리당산의 당신을 상징하는 기를 제작해 매년 칠월 칠석 때 치러지나 올해는 학생들의 학사 일정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이날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주민, 학생, 농악단, 취타대 등 300명이 참여하여 무장읍성에서 무장농협까지 거리행진으로 시작해 무장시장 로터리에서 영선고등학교까지 길놀이를 하고 영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박재경 무장칠거리 용당기놀이 제전위원장은 “앞으로 무장칠거리 용당기놀이가 주민들의 관심 속에서 더욱 발전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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