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평창올림픽 선수촌아파트' 시행사인 (주)용평리조트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 개관 이후 주말을 포함 3일 동안 내내 찬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8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에 조성 중인 '평창올림픽 선수촌아파트'는 휴양과 레저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다.
지상 15층, 8개동 총 600가구로 지어지며 ▲59㎡ 90가구 ▲74㎡ 330가구 ▲84㎡ 180가구로 전용면적별 2개형, 모두 6개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양재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300m 거리에 문을 여는 평창올림픽 선수촌아파트 견본주택에는 74㎡, 84㎡ 2개 타입이 전시됐다.
평창올림픽 선수촌아파트의 분양가는 59㎡의 경우 평균 2억3300만원, 74㎡는 2억9000만원, 84㎡는 3억3100 만원이며 전 평형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입주민들에게는 용평 스키장과 퍼블릭 골프장, 워터파크, F&B 등 용평리조트의 다양한 시설을 회원대우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KTX 올림픽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평창 올림픽 선수촌이 위치한 진부역까지 58분,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차량 이동 시에도 서울에서의 이동시간이 1시간50분으로 단축되는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어서 세컨드하우스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춘 복합 주거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엄재열 평창올림픽 선수촌아파트 분양담당 팀장은 "평창올림픽 선수촌아파트는 인근 분양한 레지던트 형태 리조트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수도권으로부터의 접근성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돼 특히 강남권 투자자들의 방문 상담이 많았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위치는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547번지(양재역 1번 출구 300m 내)에 있으며, 분양관련 문의는 평창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홈페이지(www.pyeongchangolympicvillage.com)와 문의전화 1661-9996으로 하면 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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