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형 생태놀이터인 ‘너릿재 유아숲공원’을 조성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화순-동구 간 옛 도로 너릿재 인근(선교동 482번지 일원)에 들어선 유아숲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 유휴 토지(국·공유지)에 9개월간의 공사 끝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지난달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3만㎡부지 규모의 유아숲공원은 어린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형 생태놀이터를 비롯해 숲 체험 보조시설, 산책로, 치유의 숲 등으로 꾸며졌다.
동구는 향후 유아숲 지도사를 선발해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험활동 지도 등 유아숲 체험장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놀이공간이 있는 유아숲공원이 어린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산림체험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고, 뛰고, 놀면서 즐겁게 자연을 배울 수 있는 동구의 명소가 되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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