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男핸드볼, 3연승으로 리우올림픽 아시아예선 준결승행

시계아이콘01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男핸드볼, 3연승으로 리우올림픽 아시아예선 준결승행 남자핸드볼 국가대표 김동명의 슛 장면, 사진=대한핸드볼협회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감독 윤경신)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리우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3연승을 질주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0시30분 경, 조별 예선리그 3차전에서 예상대로 중국을 33-23(전반 17-8), 10점 차로 가볍게 이겼다. 호주와 이라크전에 이은 3승째 수확으로 남은 바레인과의 조별 예선전 승패와 관계없이 준결승에 안착했다.


한국은 중국과의 조별 예선리그 3차전에서 특유의 스피드와 투지를 보여줬다. 전후반 60분 동안 빠른 속공으로만 13점을 몰아넣었다. 전체 득점의 40%가 속공에 의한 득점인 셈이다. 18회의 속공 플레이를 펼쳐 72%가 넘는 슛 성공률을 보이는 등 집중력도 돋보였다.

그동안 반복훈련을 통해 익혀 온 다양한 변형 공격도 성공적이었다. 빠르고 정교한 패스를 통해 상대팀의 빈틈을 유도하는 한국의 공격 전술에 중국은 속수무책이었다. 수비 반칙으로 얻어낸 4회의 7m 자유던지기(7m 드로우)와 일대일 돌파로 각각 3점씩, 6득점을 했다.


한국은 일찌감치 승리를 예상하고 전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반면, 중국은 전후반 60분을 주전 선수들에게 의존해 경기를 운영하며 실점을 만회하려 동분서주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이 50회의 슛 중에서 33득점으로 66%의 슛 성공률을 보인데 비해, 중국은 44회 슛에 23득점으로 절반을 겨우 넘는 득점 성공률을 보였다. 한국의 벽을 넘기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였다.


24일부터 펼쳐질 바레인을 비롯한 중동팀과 혈전을 앞두고 중국전에서 경기력과 전술을 다듬는데 주력한 한국은 정의경(30세, 두산, CB), 이현식(23세, 코로사, LB), 김동명(30세, 인천도시공사, PV) 선수가 각각 5득점으로 15점을 합작했으며, 정수영(30세, 코로사, RB) 선수 4득점을 비롯해 경기에 나선 전원 득점으로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윤경신(42) 감독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 컨디션이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대표팀 분위기가 오늘 중국전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이미 준결승행은 확정했지만, A조 1위를 목표로 전술훈련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상승은 좋은 징조”라며 “결선에서 모두 중동팀을 상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레인전을 결선 토너먼트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전략을 짜고 있다. 바레인을 제물로 결선에서 중동 타도 의지를 한번 더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과 같은 조인 바레인도 22일 새벽 1시부터 열린 이라크와의 3차전에서 33-11(전반 21-3)으로 어렵지 않게 1승을 챙겼다. 이로써 A조는 한국과 바레인이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하위권으로 처진 이라크, 중국, 호주는 예선 탈락했다. 한국은 나란히 3승을 기록 중인 바레인과 A조 1위 싸움을 펼쳐야 한다. 조 순위에 따라 준결승전 상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은 24일 새벽 1시(한국시간), 바레인과 조별 예선리그 1위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6개국이 각각 5경기를 펼쳐야 하는 B조는 4경기씩을 소화한 현재, 카타르가 4승으로 1위, 이란이 3승1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3일 밤과 24일 새벽에 펼쳐질 B조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6점차 이상으로 이란을 이기거나 일본이 우즈베키스탄을 큰 점수 차로 이길 경우 골득실에 따라 2위 자리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B조의 국가별 경기력을 고려할 때, 카타르와 이란이 조 1,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전망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국은 바레인전 승패에 따라 이란 또는 카타르와 준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바레인전부터 중동세를 넘어야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