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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하필 이름이 IS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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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하필 이름이 IS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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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하필 이름이 IS라서…



132명의 희생자를 낸 파리테러.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IS와 비슷한 이름으로 애꿎은 피해를 보는 사람까지 생겨났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아이시스 앙클리(Isis Anchalee)는 그의 이름인 아이시스(ISIS)가 무장단체 IS와 같다는 이유로 페이스북을 정지당했습니다.


앙클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은 내가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나는 이미 신원을 증명하기 위해 여권 사본을 제출했지만 그들에겐 충분하지 않았나 보다"라며 불만을 표했습니다. 이후 페이스북은 실수였다며 사과했습니다.


IS와 비슷한 이름으로 고민에 빠진 회사도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오제약사 '아이시스(ISIS)'는 파리 테러 이후 IS를 연상시키는 회사 이름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허리케인 이름이 퇴출당하기도 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태평양 지역 허리케인 'ISIS'를 명단에서 삭제했습니다. WMO 대변인은 "허리케인 이름이 부적절하거나 너무 큰 피해를 남긴 이름은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ISIS' 문신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당한 남성도 있는데요. 미국인 커크 소코르소는 입술 안쪽에 전 여자친구의 이름인 'ISIS' 문신을 새긴 것을 공개했다가 회사에서 해고당했습니다. 회사 측은 소코르소의 해고가 문신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언급하지 않아 의혹을 샀습니다.


IS는 정말 여기저기서 무고한 희생자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IS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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