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부영주택은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 '사랑으로' 임대아파트 1564가구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8층, 15개 동, 전용면적 59㎡ 450가구, 84㎡ 1114가구로 구성된다. 59㎡의 임대보증금이 7100만원에 월 임대료 22만원, 전세보증금 1억1500만원이다. 84㎡의 경우 임대보증금 99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원, 전세 1억6000만원이다.
청약은 오는 25일에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 신청을 받으며, 26일 일반공급 1순위, 27일 2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 예정이며 계약은 8~10일 부영 영주 견본주택에서 한다. 입주는 내년 9월 예정이다.
가흥 택지지구 일대는 영주지역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다. 홈플러스, 영주시민운동장, 서천생활체육공원, 영주시청, 영주교육지원청, 영주세무서 등 각종 편의시설 및 공공기관이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도 2017년 인근에 개원할 예정이다.
중앙고속도로, 영주역, 영주버스공용터미널 등이 가깝다.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이면 영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10분가량에 이동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택지지구 내 가흥초등학교와 도립영주통합도서관이 2017년에 들어설 예정이며, 영주여자중학교, 영주영광중학교, 영주제일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 소백산역과 소수서원 등이 가깝다. 문의는 (054)634-5761~2나 1577-5533으로 하면 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