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시 예산성과금제도… "97% 공무원 쌈짓돈"

시계아이콘00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 예산성과금제도… "97% 공무원 쌈짓돈" ▲박양숙 서울시의회 의원(제공=서울시의회)
AD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 예산성과금제가 시 공무원의 인센티브로제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산성과금제는 중복·낭비되는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경우 지급하는 일종의 인센티브 제도다.

박양숙 서울시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성동4)은 1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최근 3년 동안 시민과 공무원 대상으로 예산성과금을 총 7억3560억원 지급했지만 이 중 시민에게 지급한 금액은 2083만원(3%)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 공무원에 지급한 금액은 7억1477만원(97%)이었다.

박 의원은 "공무원에 성과금이 지급된 사례 대부분이 공무원의 일상적 업무 수행과 관련한 것"이라며 "국고 보조금을 더 많이 교부받는다거나 단순히 입찰 방식을 변경하는 등의 사례를 (성과금을 지급 받을 만한) 예산 절감 사례라고 평가하기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례로 지난해 지하철 9호선 비용보전 방식을 변경해 약 3조1929억원을 절감했다고 하지만 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민간 투자자를 재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전까지는 불합리한 사업 구조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사업구조 변경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무능함을 보여 의회에서 숱한 질타를 받았던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공적인양 재빠르게 성과금을 신청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며 "시의 뒤늦은 대처와 잘못된 계약, 이에 따른 민간 사업자 전동차 투입 부족으로 매일 출퇴근 전쟁을 보이고 있는 9호선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성과금은 커녕 오히려 징계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잘못된 심사와 운영으로 공무원의 쌈짓돈으로 악용되는 현행 예산성과금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혁재 시 기획조정실장은 "예산 성과금 제도 운영에 있어 적용대상·기준 등을 엄격히 마련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