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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금융IT포럼] "빅데이터로 연체금도 회수하고 신규대출도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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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금융IT포럼] "빅데이터로 연체금도 회수하고 신규대출도 창출" 김선학 KB국민은행 정보개발부 차장이 빅데이터의 데이터 웨어하우스(DW) 활용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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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돈이 있으면서도 갚지 않는 채무자의 빚을 받아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채무자나 보증인의 통장에 돈이 입금되는 순간 그 정보가 담당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통장 잔액을 즉시 압류할 수 있습니다."

김선학 KB국민은행 정보개발부 차장은 '금융금맥 빅데이터의 데이터 웨어하우스(DW) 활용사례' 주제 발표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금융사의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빅데이터를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고객 정보를 제공하면서 신속하게 마케팅을 펼쳐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금융산업 빅데이터는 크게 전략적 가치 창출과 마케팅 효과 제고 측면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면서 "그 자체로 빅데이터인 은행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전략과 마케팅들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의 DW는 정보와 창고를 뜻하는 용어로, 회사 내 각 사업부문에서 수집된 자료가 쌓이는 중앙 창고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정보 분석과 차별화된 마케팅이 가능하다. 좋은 사례가 부동산담보대출 연계 마케팅이다.


국민은행은 올 1월부터 콜센터ㆍ영업점 부동산담보대출 연계 마케팅을 시행해 5개월간 신규 건수 3958건, 신규 금액 2130억원을 창출하는 실적을 올렸다. 김 차장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올해 7월부터는 모든 여신과 수신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은 콜센터에서 하는 일은 고객과 상담하는 수준에만 머물렀다. 그러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실시간 정보 분석 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콜센터 상담 내용이 실시간 데이터로 분석되고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즉시 영업점에 전달된다.


고객이 거주하는 지역의 영업점에서 바로 고객에 전화를 걸어 보다 자세한 안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신규 대출을 유치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정보 분석 시스템은 여신 회수에도 효과적이다.


그는 "시스템을 사용하기 전에는 월평균 회수 금액이 3억원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그 두 배인 6억원으로 늘어났다 "며 "활용 가치가 높은 빅데이터를 통해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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