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 ·행사 준용 지침’책자 발간, 표준안 마련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각종 행사시 관행적, 형식적 요소를 없애고 참여하는 군민 중심의 간결하고 품격 있는 행사 진행으로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해남군 의전 ·행사 준용 지침’책자를 발간하고, 군민의 날 등 군 주관으로 실시되는 각종 행사 및 관련 단체 행사시 행해지는 의전의 통일된 표준안을 마련했다.
표준안은 정부 의전편람을 준용해 각종 공공행사에서 예우의 기준과 좌석배치를 비롯해 행사 시 초청, 준비, 진행 등 전 과정의 절차와 형식을 제시했다.
더불어 전통예절과 보행시 위치, 승용차 좌석 배치 등 생활 속 의전도 알기 쉽게 설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남군 의전행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각종 의전과 행사시 준용되는 기준을 정해 불필요한 형식을 없애고, 군민 참여자 등 초청 인사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표준지침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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