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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상하 국제정구연맹회장이 만장일치로 6회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정구협회는 18일 "81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5차 국제정구연맹 총회 회장선거에서 박 회장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까지 4년이다.
박 회장은 "임기동안 국제테니스연맹과 정구의 종주국인 일본과 적극 공조하겠다"며 "정구가 2020 도쿄올림픽대회 테니스 세부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1994년 처음 국제정구연맹 회장직을 맡은 뒤 총 25년간 연맹을 이끈다. 그가 취임한 뒤 22개국이던 연맹 회원국 수가 90개국으로 늘었다. 정구 불모지였던 미국과 폴란드, 헝가리,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매년 세계대회가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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