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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3세 경영시대 막 오르나…허영인 회장 장남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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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 장남, 3월 등기이사 선임 이어 부사장 승진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SPC그룹이 본격적으로 3세 경영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SPC그룹은 18일 2015년도 정기인사를 통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비알코리아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허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2005년 그룹에 입사했으며 미국제빵학교(AIB)를 수료하고 전략기획실과 연구개발(R&D), 글로벌 사업 등을 총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삼립식품 등기이사로 선임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업계는 향후 3세 경영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SPC그룹은 각 계열사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으며 전무 6명, 상무 7명을 승진 발령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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