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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며느리 봉사대 ‘사랑의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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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과 20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9일과 20일 중계근린공원에서 노원구 며느리봉사대(회장 김명자)가 겨울 김장을 걱정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전달식을 가진다.


며느리 봉사대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김장철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홀몸 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면서 이웃 사랑과 나눔의 정을 몸소 실천하는 단체로 1일차인 19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김장재료를 다듬고 다음 날인 2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맛깔스러운 김장을 담글 계획이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노원구 며느리봉사대 200여명 회원들이 모여 27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어르신,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세대, 다문화 가정, 생활이 어려운 가구 등 각 동에서 선정된 저소득 소외계층 270가구(가구 당 10kg 1박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원구 며느리 봉사대 ‘사랑의 김장 나누기’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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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구청장은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 이 시점에 사랑의 온기를 담아 취약계층에 전하고자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게 됐다”면서 “비록 넉넉치는 않을 수도 있겠지만, 공동체를 살아가는 주변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마음 든든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희망나눔 김장축제’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하계1동이 가장 먼저 김장축제를 연 데 이어 18일에는 상계8동 주민센터에서, 19일에는 월계1동과 상계1동, 상계2동 주민센터에서 김장축제를 연다.


12월7일까지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김장축제를 진행, 1630 가구의 저소득층에 김장김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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