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 화장품 시장 '톱3' 노리는 서경배…"온라인 채널·물류서비스 확대"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020년까지 현지 매출 3.5조 목표
시세이도, 메리케이 등 현지 강자 꺾는다
"수익성 높은 온라인 채널 강화…중국 전역에 3일內 배송"

中 화장품 시장 '톱3' 노리는 서경배…"온라인 채널·물류서비스 확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판매 채널 다양화 및 물류 거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5년 내에 아모레퍼시픽을 중국 현지 '톱3' 브랜드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020년까지 연매출 187억위안(약 3조5000억원)을 달성, 현지 '톱3' 브랜드로 안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중국 화장품 시장은 로레알과 시세이도, 메리케이 등 글로벌 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시장점유율은 2.4%로 현지 9위 수준이지만, 상장률은 2011~2014년 평균치 기준 32%로 톱15위권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다.

가오샹친 중국법인장은 "올해 중국 매출은 약 38억위안(약 7000억원) 가량이 예상되며, 이를 2017년 71억위안 2020년 187억위원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는 ▲설화수,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등 5개 집중 브랜드 판매 ▲전체 포트폴리오 확장, 신규 브랜드 중국 출시 ▲온라인 채널 시장 대응 ▲조직능력 업그레이드 ▲질적 성장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 2013년 11% 수준이던 현지 온라인 판매 비중을 2020년 20%까지 확대해 현지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2008년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 매출의 1%에 불과했던 온라인 채널의 비중은 지난해 17%까지 증가했다. 가오샹친 중국법인장은 "디지털 매출의 수익성이 온라인 판매보다 좋다"면서 "직영몰은 큰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채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물류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경수 상하이 뷰티사업장 공장장은 "현재 1500km 이내의 지역에서만 3일 이내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상하이, 선양, 청두에 운영중인 물류거점을 베이징과 광저우에 추가 확보해 물류 서비스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현지 생산시설 증설도 계획중이다. 지난해 준공한 상하이 현지 공장에서는 마몽드(70%),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1조원 규모인 현지 캐파(Capa)를 2017년과 2020년 각각 9000억원 규모씩 증설한다는 방침이다. 계획대로라면 2020년에는 상하이 현지에서 약 2조8000억원(약 1억2600만개) 규모의 생산이 가능해진다. 연구 인력 역시 현재 40여명에서 2020년 100명 수준으로 큰 폭 늘릴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2년 라네즈 론칭을 시장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2005년 마몽드, 2011년 설화수, 2012년 에뛰드와 이니스프리, 2015년 려(샴푸) 등을 선보이며 현지 사업을 키우고 있다. 향후 바디케어 브랜드도 론칭해 제품군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배동현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가오샹친 중국법인장, 정경수 상하이 뷰티사업장 공장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경배 회장은 동석하지 않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