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2016년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용인시는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1억59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용인시는 18일 국토부가 최근 개최한 '2016년 광역BIS 공모사업' 관련 지자체 선정 평가회의에서 사업 참여 25개 지자체 가운데 용인시 등 1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화성시와 공동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용인시는 내년에 시비 3억7100만원과 국비 1억5900만원 등 총 5억3000만원으로 '용인-화성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용인시는 우선 버스안내전광판 50개와 부대설비 1식 등을 설치한다. 또 대중교통 서비스수준 향상과 버스 이용시민 교통편의 제공 등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공모사업 심의과정에서 광역연계 축(노선 선정)의 타당성, 시스템과 예산의 적정성, 예산확보와 집행가능성, 버스와 이용객 수 등을 주안점을 두고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정보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다양한 교통정책을 실시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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