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사업·주택재개발사업 업무편람 제작, 사전심사제 시행 등 주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인증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은 전국의 모든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구는 지난 2013년 최초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민원공무원의 날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게 되며 오는 2018년 11월25일까지 3년 동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마크를 사용하게 된다.
구는 특히 재정비 사업 추진단계별 사전심사제 시행과 함께 재정비사업·주택재개발사업 업무편람 제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인증은 ▲민원행정서비스 운영기반 구축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민원서비스 운영성과 등 3개 분야 총 97개의 세부 진단지표를 통해 1차 전문가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구는 1000점 만점에 800점 이상을 득점, 최종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전반적인 민원서비스 개선의 노력과 함께 지난 9월 2층 민원실에 방문객을 위한 작은 도서관(책물결 공유서가)을 조성했으며 11월 초에는 구정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키오스크(터치 스크린)를 설치하는 등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인증 재획득은 구청 직원은 물론 구정 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준 구민이 함께 만든 쾌거”라며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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