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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 최다 득점' 삼성, 동부 꺾고 4연패 탈출 '단독 5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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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 최다 득점' 삼성, 동부 꺾고 4연패 탈출 '단독 5위'(종합) 임동섭[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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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올 시즌 자신의 최다득점을 올린 임동섭(25)을 앞세워 서울 삼성 썬더스가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를 75-70으로 눌렀다. 삼성은 4연패에서 탈출하면서 10승 11패를 기록해 단독 5위에 올랐다. 동부는 10승 12패로 6위에 자리했다.


기선을 잡은 쪽은 동부였다. 르드 벤슨이 높이를 앞세워 6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외곽에서 힘을 발휘하면서 추격하기 시작했다. 주희정과 임동섭, 문태영이 연이어 3점포를 성공시켜 22-24로 따라붙었다.


2쿼터까지 분위기가 팽팽했다. 39-39로 균형을 이루고 3쿼터로 향했다. 동부는 웬델 멕키네스가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삼성도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앞세워 맞대응했다.


3쿼터에도 동부가 58-57로 앞선 경기는 4쿼터 막판이 되서야 확실한 승부가 났다. 삼성의 외곽 공격이 성공을 거뒀다. 과감하게 던진 주희정과 임동섭의 슈팅이 림을 갈랐고 종료 59.3초 전에 문태영이 역전 슛을 성공시킨 뒤 리드를 지켰다. 주희정이 자유투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임동섭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인 22점을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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