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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만월대 유물 공동전시로 이산가족 일부 고향 방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7일 개성 만월대 출토 유물 남북 공동 전시회를 계기로 이산가족 일부가 고향 땅을 밟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5 평화통일실천 국민대회' 기조연설에서 "최근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과 전시회 등 문화의 통로를 열기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성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우리 국민 400여 명이 방북해 발굴현장을 살폈고, 그중에는 이산가족도 포함돼 잠시나마 고향땅을 밟아보는 감격스런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두는 정부와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서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문화와 환경, 민생의 통로를 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남북을 자유자재로 오가고 가족을 만나 서로 얼싸안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측 역사학자협의회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과 개성 고려 성균관에서 만월대 발굴 유물을 전시하는 행사를 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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