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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정림사·북위 영녕사 유물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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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교류 양상, '정림사' 위상 살펴

백제 정림사·북위 영녕사 유물展 농관을 쓴 인물상, 정림사지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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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정림사·북위 영녕사 유물展 대형소조불얼굴편, 영녕사지 유물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국립부여박물관은 중국 뤄양박물관 문물교류전 일환으로 '백제 정림사와 북위 영녕사’전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정림사지에 대한 그 동안의 발굴 성과를 모아 사비도성의 중심에 위치한 정림사의 위상과 백제~고려시대의 사찰 운영에 대한 면모를 파악하고자 기획됐다.


정림사 소조상(塑造像)의 비교자료로 북위(北魏) 영녕사지(永寧寺址) 출토 소조상과 삼국시대(三國時代) 소조상을 함께 전시해, 고대 동아시아 불교문화 교류에서 백제 정림사가 갖는 역할과 상징성을 살펴보게 했다. 전시를 위해 뤄양박물관에서는 진보관(珍寶館) 전시품을 포함한 46점의 귀한 소장품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일제강점기 정림사지를 조사한 후지사와 가즈오(藤澤一夫)의 발굴일지가 최초로 공개된다.


부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 관과 뤄양박물관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에 따른 성과이며, 또한 올해는 백제 정림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매우 뜻 깊은 전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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