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대표 일꾼 유근기 군수가 내년 예산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방문해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16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정현, 이개호, 양승조 국회의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급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2016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모색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숙원사업은 곡성군 석곡면 일원 농경지 160ha에 매년 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석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기 설치된 용배수로가 노후(D 등급)되어 용수공급이 중단되는 등 열악한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곡성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등 18개 사업이다.
유근기 군수는 2016년 국가예산 본회의 상정을 목전에 두고 막바지에 치달아 있는 국회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지역주민들도 최근 옥과 중앙로 ~ 지동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6억 8백만 원을 더 추가해 취임 후 특별교부세 67억 9천 8백만 원을 확보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곡성군 대표 일꾼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유근기 군수에게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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