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30분 중랑구민회관 대강당서 뮤지컬 및 클래식 공연...뮤지컬 배우 권우경, 앙상블 ‘청춘’, 해금 고주희의 초청 무대도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중랑구립여성합창단 ‘소리 내어 추억하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구는 깊어가는 가을 뮤지컬과 클래식으로 중랑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을 준비해 많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사한다.
중랑구립합창단원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Kyrie)' ‘거룩(Sanctus)’ 같은 외국곡 부터 '해녀의 노래', '진달래 꽃' 등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해금 세익스피어를 만나다’ 연출자 뮤지컬 배우 권우경과 앙상블‘청춘’팀 클래식 무대도 마련됐다.
베이스 김영현, 드럼 강우철, 해금 고주희 등 초대 연주자의 가세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중랑구립여성합창단(지휘자 유창완)은 1992년 창단된 중랑구어머니합창단이 지난 2005년 중랑구립여성합창단으로 재창단 돼 중랑구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구민들의 예술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성룡 문화체육과장은 “가을을 맞아 구립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과 특별 출연자 재즈, 뮤지컬 공연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위한 신선한 기획과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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