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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장애인단체연합회 조직 체계적 복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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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6개 단체로 분리 등록된 장애인 단체 통합해 연합회 조직"
" 장애인 복지증진과 단체 위상 확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종전 6개 단체로 분리 등록되어 운영 중이던 장애인 단체를 장흥군장애인단체연합회로 통합하고 정관 확정 및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많은 등록 단체와 욕구 다양화를 체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합일된 의사채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장애인단체별 면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통합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연합의 의지를 끌어내었다.


연합회 회장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장흥군 장애인의 대표자로서 임무를 부여받게 된 이재한 초대회장은 “그 동안의 불신을 없애고, 전체 장애인의 단결을 도모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단체의 위상 정립에 혼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매월 1회 정기모음을 통해 단체 간 화해의 분위기 조성과 장애인 욕구 및 건의사항 수렴으로 지자체와의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을 표명하고 있어, 4,100여명의 지역 장애인들은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군 관계자는 “단체 간 경쟁구도를 개선하여 장애인업무 대표자를 내세워 행정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연합회와 협력해 장애인정책 추진과 복지 증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장애인들의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단체 연합회 구성은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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