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 기본료 9900원 LTE 알뜰폰 요금제 출시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대표 강현구 www.umobi.co.kr)는 16일 'LTE 유모비 기본 요금제' 1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요금제의 기본료는 9800원이며 음성은 1.8원/1초, 데이터는 20.48원/MB당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디어로그에 따르면 기존 통신 3사의 표준요금제 대비 1MB당 데이터 요금이 20.48원으로 최대 96%(MB당 512원 대비) 저렴하다.

미디어로그는 "소비자가 카카오톡,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등으로 최소 월 200MB수준의 용량을 사용하게 되는데, 기본 요금제 선택시 타 통신사는 11만원 정도의 요금이 발생해 요금폭탄이 되지만 유모비는 약 1만4000원정도의 요금(기본료포함)만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LTE폰으로 표준요금제 가입후 LTE데이터를 차단하고 음성만 사용하던 소비자나, 낮은 기본료에 끌려 LTE 표준요금에 가입했으나 잠깐의 데이터 사용으로 높은 데이터 통화료를 지불해야 했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LTE 유모비 기본 요금제는 유모비 고객센터(1644-5353) 또는 다이렉트몰
(shop.umobi.co.kr)에서 단말기 구입과 함께 가입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