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 서울 전기차 에코랠리' 개최… "렌트카도 참여 가능"

▲ 서울시 전기차 보급 사업 차종 중 하나인 BMW i3(사진=원다라 기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21일 한국전기자동차협회와 공동으로 '2015 서울 전기 자동차 에코랠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 전기 자동차 에코랠리는 전기자동차로 74km를 주행한 후 배터리 잔여량에 따라 우승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행 코스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마포자원회수시설 앞 광장을 출발해 가양대교-올림픽대로-강동대교-강변북로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주행 전후 배터리 잔여량을 체크하여 차종별로 배터리 사용량이 적은팀을 우승팀으로 선정한다.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2인이상 팀을 구성해 19일까지 홈페이지(www.korearally.com)에 선착순(30팀) 신청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랠리전기 자동차 소유자는 물론 렌트 차량으로도 참여가능하다.

단 대회에서 운전하게 될 자동차는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자세한 대회 관련 내용은 에코랠리 사무국에 전화(02-3453-6035)로 문의 가능하다.

정흥순 시 대기관리과장은 "전기 자동차 보급 활성화·친환경 경제 운전 습관 확산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 환경과 전기 자동차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