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새내기 나무가가 3분기 실적개선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23분 현재 나무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2.42% 오른 3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나무가는 연결기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7억26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9% 증가한 1289억6300만원, 당기순이익은 2620.7% 증가한 90억9800만원을 기록했다.
나무가는 2D 카메라 모듈 물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3D센싱 카메라 모듈의 본격 매출 확대를 실적 개선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3D센싱 카메라모듈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양산 본격화에 따른 매출·수익 증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서정화 나무가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 및 글로벌 업체들의 신뢰·성원이 나무가를 3D 카메라모듈 선도기업으로 키웠다”면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부상하는 3D센싱 카메라모듈 시장을 선도하고 주주·투자자 신뢰를 기반으로 코스닥 시장 블루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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