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여야 지도부는 12일 선거구 획정 논의를 위한 3차회동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맺지 못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본회의 이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양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치개혁특위 간사와 함께 이날 정오에 만나 1시간30여분 동안 선거구 획정 관련 논의를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쨌든 이제는 끝을 내야할 시기니까 본회의 마치면 또 보기로 했다"며 "조금씩 조금씩 논의들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당은 비례대표 축소를 요구하는 반면 야당은 의원정수 확대 및 권역별 비례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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