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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여행사·수입차 업체 인수…"K뷰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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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뉴프라이드가 여행사와 수입차 판매 법인을 인수해 'K뷰티 실크로드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1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이날 공시를 통해 수입차 렌탈·정비업체 에스에이치정비의 지분 51%를 30억원에 인수했다고 전했다. 에스에이치정비는 자본금 5억원에 자산총액 54억원 규모 기업이다. 이 회사는 벤츠 등 해외 명차를 수입해 판매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뉴프라이드는 국내에서 검증된 수입차 렌탈 서비스를 중국에도 접목해 한국식 성형과 미용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K뷰티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과 중국 '완다 서울의 거리' 등에서 VIP 서비스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입차 판매법인 인수와 더불어 여행사도 인수했다. 지난달 조회공시 답변과 같이 요우커 대상 항공권과 호텔 숙박 등을 지원하기 위한 포석이다. 뉴프라이드는 여행사 케이앤티 지분 51%를 29억원에 인수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앤티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항공권과 숙박 등을 할인해 주는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르스 사태 이후 요우커 유입이 늘고 있고 중국 현지 면세점과 연길 서울의 거리 등 중국 현지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뉴프라이드 측은 여행사 인수를 전격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케이앤티 여행사는 국내에서는 제주와 경기지역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홍콩과 중국 등을 해외 주요 거점으로 하고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항공권을 제공하는 여행사, 벤츠 등 수입 명차를 활용한 육로교통 등을 제공해 서울과 부산, 중국을 잇는 K뷰티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본격화 할 것"이라며 "중국 현지에서는 중원복탑 면세점과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에서 한류 상품 구입과 K뷰티 성형, 미용 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VIP를 위한 벤츠 차량 지원에서부터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요우커들을 위한 항공권과 숙박, 관광영역까지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한류의 수직계열화를 완료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12일 실시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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