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현대화 된 가락시장이 12월 문을 연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12월 말 '가락몰'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3단계 순환식 재건축 방식'으로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1단계 사업 완료로 개장하는 가락몰은 판매동·테마동·업무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 21만 958㎡규모다.
먼저 판매동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2개층에는 청과·수산·축산·식자재 등 1106개의 직판 점포가 들어서게 된다. 2~3층에는 종합 식자재관과 먹거리 타운이 조성된다.
테마동(지상 1층~지상 3층)에는 한국의 테마 식음 시설과 수산물관, 식문화관, 친환경관, 축산물관, 연회관 등 특색 있는 테마 식음 시설과 판매 시설이 마련된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까지 총 21층 규모로 조성되는 업무동에는 임대 사무실·컨벤션 센터와 같은 임대수익시설이 들어서고 도서관·쿠킹스튜디오·보육시설 등 의 문화공간도 마련된다.
이주 대상 직판 상인들의 불만사항으로 꼽혀왔던 물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공사는 가락몰에 ▲주차 공간 2078면 (지하 3층 985면·지하 2층 569면·지하 1층 245면·지상 1층 49면·지상 2층 110면·지상 3층 122면) ▲화물용 엘리베이터 총 13대 ▲무빙 워크 3개소 ▲진출입 램프(경사로) 8개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가락몰-도매권역간 연결통로 ▲전용차 전용 램프 ▲화물용 엘리베이터(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짐을 싣고 가락몰 내외를 오갈 수 있는 친환경 전기 삼륜차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주 대상 중 수산·축산·식자재 직판 상인은 100% 개별 점포 배정을 마쳤으며 청과 직판 상인의 경우에는 40%만 개별 점포 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민규 공사 임대사업본부장은 "올해는 가락시장이 문을 연 지 30년이 되는 해"라며 "세계적인 농수산도매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24절기 제철 농산물 축제가 이어지는 농·수·축산 종합식품 시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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