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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 한달여만에 2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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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우려감에 따른 기관의 매도세에 10월6일 이후 2000선이 무너지며 199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11포인트(-1.44%) 내린 1996.59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0.51% 하락 출발해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702억원, 1679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979억원 순매수 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4억952만주, 거래대금은 5조372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은행(0.25%)만 소폭 오름세였던 반면 전기가스업(-3.70%), 증권(-2.96%), 섬유의복(-2.79%), 의료정밀(-2.54%), 중형주(-2.29%), 의약품(-2.21%) 등 대부분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59%), 기아차(0.17%)만 오른 반면 한국전력(4.17%), 삼성전자(-1.17%), 삼성전자우(-1.58), 현대차(-1.52%), 삼성물산(-1.02%), 삼성생명(0.45%), SK하이닉스(0.32%)가 내렸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148개 종목이 상승했고 695개 종목은 하락했다. 26개 종목은 보합권이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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