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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엠, 3Q 호실적 달성하고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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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에스엠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도 주가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1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7.92% 하락한 4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매도창구 상위에는 키움, 유안타, 메리츠 등이 올라와 있다.


에스엠은 전날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944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방신기의 일본 돔투어와SMTOWN 콘서트 관객 수 103만 명이 반영되면서 SM Japan 매출은 166% 증가했으며, SM C&C는 드라마 방영 매출(JTBC 디데이, KBS 객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엠이 '깜짝 실적'을 내놓자 증권사들은 이날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나금융투자는 5만1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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