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S엠트론이 '2015년 파나소닉 우수 파트너 미팅(Panasonic Excellent Partners Meeting)'에서 전지용 동박 제품으로 품질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LS엠트론에 따르면 파나소닉 우수 파트너 미팅은 원가개선·품질·기술개발·친환경·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SCM) 등 분야에서 우수한 파트너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나소닉 그룹사 전체 파트너들 중 선별된 360개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총 41개사가 선정됐다.
LS엠트론의 전지용 동박 제품은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 ▲전지용 동박 제품 공급 길이 2.5배 증대 ▲품질력 강화를 통한 이산화탄소(CO2) 30% 저감 등을 통해 파나소닉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 감소 등에 기여해 품질 우수상을 받았다. 리튬이온전지 소재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S엠트론은 안정된 품질과 납기 대응 등으로 파나소닉의 신뢰를 받아 매년 50% 이상의 판매 신장을 달성해 왔다. 내년에도 주문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지용 동박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품질 제일주의'인 일본의 파나소닉에서 품질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그 동안 LS엠트론의 전지용 동박이 세계 최고인 것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해 품질을 향상시킨 노력의 결실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세계 1등 제품인 LS엠트론 전지용 동박이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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