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내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10주년을 앞두고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에서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9년 동안 DIMF가 이룬 성과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바탕으로 세계적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한다. 더불어 현재 한국 뮤지컬 시장의 전반을 조명하고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이 'DIMF 10년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세계적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제언'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임병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김용현 서울뮤지컬컴퍼니 대표,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언 박사,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와 DIMF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왕자 역을 맡은 배우 이건명이 토론한다.
DIMF는 "이번 세미나 개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 비전 설정과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본 행사는 무료로 열리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